스트레스 받거나 힘들다면, ‘이것’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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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을 때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27세 성인 711명을 대상으로 음악이 스트레스 해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음악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음악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며 "특히, 코로나 블루나 우울할 때 음악을 듣는 것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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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27세 성인 711명을 대상으로 음악이 스트레스 해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하루에 다섯 번씩 기분과 음악 감상 습관을 스마트폰 앱에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질문마다 앱의 메뉴에서 현재의 스트레스 수준을 선택하고 그 순간의 기분을 평가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기분과 음악 감상 습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음악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스트레스 수준과 음악 듣는 습관 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이 좋다고 응답한 사람일수록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듣는 경향이 있었다. 행복한 느낌의 음악을 계속 들었던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불안함을 덜 느꼈다. 빠른 템포의 음악은 긍정적인 정서를 불러일으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기억을 주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음악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며 “특히, 코로나 블루나 우울할 때 음악을 듣는 것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스를 받으면 전전두엽 피질 회로 기능이 억제되고, 불안, 공포 등의 감정에 개입하는 편도체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때 음악을 들으면 전전두엽 피질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편도체와 전전두엽 회로의 균형이 맞춰지며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음악을 들으면 자율신경계 중 몸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낮아지고 마음이 안정된다.
이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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