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줄줄이 하락…아직은 틈새 상품 있다

박은경 2023. 1.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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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를 넘던 정기예금 금리가 3%대까지 주저앉았다.

같은 날 케이뱅크는 연 5%였던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4.40%로 낮추고, 연 5.30%를 주던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 (만기 일시지급식)'도 자취를 감췄다.

전북은행의 'JB 카드 재테크 적금 (정기적립식)'은 연 최고 7%의 금리를 제공하며, 기업은행의 'IBK탄소제로적금(자유적립식)'도 연 7%의 금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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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더쿠폰예금' 유일한 5% 예금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연 5%를 넘던 정기예금 금리가 3%대까지 주저앉았다. 고금리 시대가 정점을 지났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서두르면 남은 고금리 상품을 챙길 수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18일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연 3.70~4.10%로 지난달 대비 상·하단이 각각 0.83%p, 1.03%p 내려갔다.

한 시중은행의 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같은 날 케이뱅크는 연 5%였던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4.40%로 낮추고, 연 5.30%를 주던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 (만기 일시지급식)'도 자취를 감췄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영향이다. 채권시장 경색이 정점을 찍던 지난해 11월 평균 5.348%까지 올랐던 은행채(1년물, AA) 금리는 지난 17일 4.14%까지 하락했다. 조달 사정이 개선되며 수신 경쟁을 벌여 무리하게 예금을 끌어들일 요인이 적어졌다.

또 금융당국이 예금 금리 경쟁 자제를 권고한 것도 작용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은행권에 수신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했다. 수신금리가 조달 비용을 올려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은행권 관계자는 "조달 사정도 개선됐고, 당국의 눈치도 보이는 지금 같은 분위기에선 내려갈 가능성은 있지만, 추가 인상은 어렵다"이라고 말했다.

황금 시기를 놓친 소비자라면 DGB대구은행의 '더쿠폰예금'을 노려볼 만하다. 현재 유일한 5%의 예금 상품이다. 12개월 기준 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이율 연 4.0%에 우대이율(쿠폰이율) 연 1.0%를 적용하면 된다, 우대이율 쿠폰은 IM뱅크앱 쿠폰함에 접속해 월별 발행되는 금리 쿠폰을 내려받아 신규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다. 단 가입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또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연 4.70%를, 우리은행의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은 4.40%의 금리를 적용한다.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도 4.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고금리 적금도 남아 있다. 전북은행의 'JB 카드 재테크 적금 (정기적립식)'은 연 최고 7%의 금리를 제공하며, 기업은행의 'IBK탄소제로적금(자유적립식)'도 연 7%의 금리를 적용한다. 제주은행의 'MZ플랜적금'도 연 6%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에서도 이달 말까지 '급여하나월복리적금', '주거래하나월복리적금', '내맘적금' 가입 시 우대 쿠폰을 통해 최대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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