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해란·박금강 투어 입성… “신인왕 노릴래요” [S 스토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골프팬들에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즐기는 큰 재미가 하나 더해졌다.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에 상륙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말 LPGA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에서 1위에 올라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면서 단숨에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LPGA 2부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2021년과 2022년 2차례 우승하며 실력을 다진 만큼 정규투어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좀 다르다는 평가다. 유해란의 주무기는 아이언샷. 지난해 그린적중률 78.51%(3위)에 오를 정도로 데뷔 이후 이 부문 5위권을 벗어나지 않았다. 문제는 드라이브샷 비거리다. 그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44.6야드(19위)에 머물렀다. 장타자가 즐비한 미국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260야드대 드라이브샷은 필수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유해란은 태국에서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Q시리즈를 공동 9위로 통과한 박금강(21)은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눈여겨봐야 할 한국의 ‘비밀병기’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박금강은 초등학교 4년 때 골프채를 잡았고 고3 때이던 2019년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익힌 해외파다. 특히 LPGA 2부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2021년과 2022년 2차례 우승하며 실력을 다진 만큼 정규투어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부모가 금강산 여행을 다녀왔다 임신해 박금강으로 이름을 지은 그는 호주에서 충분히 샷을 가다듬은 뒤 3월 말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데뷔 무대로 겨냥하고 있다.
최현태 선임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