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고, 뱃살 줄이고...녹차의 효능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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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 속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시기다.
미국당뇨협회는 1만 7000여 명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 적어도 녹차를 6잔 마신 사람들은 다른 차를 마셨을 경우에는 별 효능이 없는 데 비해 3분의 1까지 당뇨병 위험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녹차를 마신 사람 대부분은 노화 과정에 잘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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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 속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시기다. 차를 즐기면 여러 가지 건강 상 혜택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유해 산소를 없애주고 몸의 수분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이들 차 중에서 녹차가 효능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에 따르면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EGCG),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있어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녹차의 구체적인 효능을 정리했다.
△면역력 증진
한 연구에서 녹차는 특정 유형의 감기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몸에서 강력한 면역 기능을 나타내는 '조절 T세포'의 숫자를 늘려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심장 건강 향상
어떤 차든 마시면 심장병 위험을 낮춰주지만, 특히 녹차는 혈압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심장 동맥을 유연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플라보노이드로 알려진 항산화 물질은 내피 세포가 제대로 작동하게 해 혈전을 막아준다.
△당뇨병 예방
미국당뇨협회는 1만 7000여 명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 적어도 녹차를 6잔 마신 사람들은 다른 차를 마셨을 경우에는 별 효능이 없는 데 비해 3분의 1까지 당뇨병 위험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퇴치
녹차는 체중 감량을 돕는다. 또한 뱃살을 늘리지 않게 하는 좋은 예방 도구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5잔을 마시면 자연적으로 지방을 연소하는 기능이 있다. 또 쥐 실험 결과 고지방식을 먹을 때 녹차를 곁들이면 살찌는 것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 증상 개선
65세 이상 노인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녹차를 마신 사람 대부분은 노화 과정에 잘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적어도 5잔씩 녹차를 마신 사람들은 목욕, 옷 입기 같은 일상 활동을 7%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기억력 향상
항산화 물질인 EGCG는 지능을 지켜준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녹차는 새로운 두뇌 세포의 성장을 촉발시켜 생쥐의 기억력과 학습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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