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 13%대까지 치솟아…9년 6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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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13%대까지 치솟으며 9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과 비교해 1.11%포인트 오른 13.07%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11.31%인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의 경우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는 상승한 반면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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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 모두 올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13%대까지 치솟으며 9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모두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과 비교해 1.11%포인트 오른 13.07%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6월(13.1%) 이후 9년 6개월 만에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11.31%인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11.96%로 집계된 뒤 한 달만에 1.11%포인트 뛰며 13%대까지 치솟은 것이다.
이 기간 신용협동조합은 0.40%포인트 오른 6.92%, 상호금융은 0.47%포인트 오른 6.32%를 기록했다. 새마을금고는 0.25%포인트 상승한 6.84%다.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의 경우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는 상승한 반면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떨어졌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5.70%로 한 달 사이 0.12%포인트 떨어졌으며, 상호금융은 5.17%로 0.10%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용협동조합은 0.05%오른 5.44%, 새마을금고는 0.04%포인트 상승한 5.48%로 나타났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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