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인연…'꼭두의 계절' 4%대로 출발

오명언 2023. 1. 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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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꼭두의 계절'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첫 회 시청률은 4.8%로 기록됐다.

판타지 로맨스 '꼭두의 계절'은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코믹 요소를 적절히 배합해 유쾌함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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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꼭두의 계절'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꼭두의 계절'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첫 회 시청률은 4.8%로 기록됐다.

드라마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배반한 무사 오현(김정현 분)과 설희(임수향 분)의 비극으로 시작됐다.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수십 명의 목숨에 피를 묻힌 두 남녀의 지극한 연정은 조물주의 화를 샀고 오현은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되는 저주를, 설희는 참혹한 죽음을 반복하는 운명을 받들게 됐다.

두 연인은 한참이 지나 현대에서 다시 만난다. 오현은 필성 병원 기조실장 도진우의 모습으로 환생하고, 설희는 필성 병원에 면접을 보러 온 의사 한계절로 환생해 서로를 마주한다.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기도 전에 도진우는 갑작스럽게 큰 사고를 당해 또 한 번 죽음의 문턱에 선다.

안간힘을 다해 그를 살리려고 한 한계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진우는 결국 숨을 거두는데, 이때 저승신 꼭두가 생을 다한 도진우의 몸에 빙의하면서 극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판타지 로맨스 '꼭두의 계절'은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코믹 요소를 적절히 배합해 유쾌함을 살렸다.

임수향은 통통 튀고 능글맞은 한계절로, 김정현은 오만방자한 저승신으로 변신해 앞으로 티격태격하는 케미(호흡)를 예고했다.

특히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거치고 복귀한 김정현의 연기력이 눈길을 끈다.

그는 무사 오현, 의사 도진우, 그리고 도진우의 몸에 빙의한 꼭두를 완전히 다르게 묘사해내며 극을 이끌어간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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