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반등 신호는 이것”…40년 경력 ‘슈퍼개미’가 찍은 종목은 [자이앤트TV]
이승조 다인인베스트먼트 대표
증시 핵심 키워드는 ‘中리오프닝’
롯데관광·하나투어·아시아나항공
주가 박스권 돌파 여부가 관건
“올해 증시 반등의 주요 동력으로 중국 리오프닝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 여행, 호텔,항공 현장은 ‘반한감정’ 등으로 유럽에 비해 미적지근한 상황입니다. 중국 리오프닝 수혜 업종이 코스피 반등을 이끌면서 다른 업종으로 반등세가 확산될 겁니다.”
주요국 증시 상승률을 지난해 9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비교한 결과, 홍콩 항셍 지수에 이어 독일 DAX30과 프랑스 CAC40 지수가 모두 코스피 지수 보다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중국 리오프닝 이후 본격화된 중국 해외여행객의 유입 강도가 한국 보단 유럽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2월 실적 시즌에서 기업이익 흐름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표는 “애플과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성장주가 가치주를 앞서는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가치주, 채권, 금 등 보수적인 투자의견이 많았다면, 올해 실적 시즌 이후 기업이익 비관론이 수그러들면 성장주 주도 랠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이 대표가 유망하게 본 업종은 주요국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미국 IRA, 사우디 네옴시티 등) 수혜 업종과 낙폭과대 업종(반도체·IT 소부장) 등입니다.
반대로 40년 경험을 담아 개인 투자자가 주식으로 큰 돈을 버는 현실적인 방법은 우량주 집중 투자입니다. 이 대표는 “주식은 미래에 꿈이 있는 종목을 싸게 사서, 목표 실현까지 주가가 반토막이 나도 버티는 담금질이 필요하다”며 “초보는 우량주 3~5개 종목으로 압축해 분산투자하고 주가가 내리면 손절하지 말고 직장이든 사업이든 현금흐름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꾸준히 저가매수할 능력을 기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투자 목표기간을 10년 장기로 잡고, 치밀한 연구로 골라낸 우량주 5개 중 4개가 목표수익을 달성해야 주식 투자로 개인도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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