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패딩 입어도 벌벌, 이유있었네”…서울 ‘-17.3도’, 9번째 추위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 28. 09:48
초강력 한파에 온몸이 꽁꽁 얼었던 지난 25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기상 관측 이후 9번째로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25일 서울 기온은 오전 2시께 영하 17.3도를 기록했다. 전국 단위 최저기온 기상 관측망이 갖춰진 1973년 1월 이후 측정된 서울의 최저기온 가운데 9번째로 낮았다.
서울에서 가장 추웠던 기록은 영하 19.2도를 기록한 1986년 1월5일이다. 영하 18.7도였던 2001년 1월15일이 두 번째로 추웠다. 영하 18.6도였던 2021년 1월8일이 그 뒤를 이었다.
1973년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서울의 최저기온이 ‘한파 기준’ 영하 12도 이하를 기록한 날은 총 237일로 집계됐다.
영하 17도 이하 초강력 한파가 발생한 날은 총 11일이다. 이중 6일이 2010년대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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