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춥다…일요일 낮 다소 누그러지고 중부지방엔 눈

박병수 2023. 1.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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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9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3∼8㎝, 강원 내륙 및 산지 1∼3㎝다.

먼바다와 서해 남부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제주도 남부 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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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27일 춘천 소양강에 상고대가 피어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춘천/연합뉴스

일요일인 29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3∼8㎝, 강원 내륙 및 산지 1∼3㎝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동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0.1㎝ 미만의 눈이 흩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가량 더 낮겠다.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가 얼어터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먼바다와 서해 남부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제주도 남부 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너울이 일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다음은 2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맑음, 구름많음] (-8∼4) <10, 20> △인천 : [맑음, 맑음] (-7∼4) <10, 0> △수원 : [맑음, 구름많음] (-9∼5) <10, 20> △춘천 : [맑음, 흐림] (-14∼1) <0, 40> △강릉 : [맑음, 맑음] (-6∼5) <0, 0> △청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8∼5) <20, 20>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8∼5) <20, 20> △세종 : [구름많음, 구름많음] (-10∼5) <20, 20> △전주 : [흐림, 구름많음] (-5∼6) <30, 20> △광주 : [흐림, 맑음] (-3∼7) <30, 10> △대구 : [맑음, 구름많음] (-6∼6) <0, 20> △부산 : [맑음, 맑음] (-4∼7) <0, 0> △울산 : [맑음, 맑음] (-4∼6) <0, 10> △창원 : [맑음, 맑음] (-5∼6) <0, 10> △제주 : [흐림, 구름많음] (3∼9) <30, 20> 기상청 기상예보는 누리집(https://www.weat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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