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슬램덩크’, 개봉 23일만에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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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애니메이션은 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원작에 열광했던 3040세대 남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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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개봉 37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 돌파…막판 스퍼트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애니메이션은 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원작에 열광했던 3040세대 남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황정민·현빈 주연의 ‘교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71만5000여 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도전을 그렸다.
이 영화는 지난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만화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묘사와 농구에 청춘을 거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려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교섭’은 지난 18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다가 10일 만에 2위로 내려갔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과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만 영화 ‘상견니’, 개봉 첫 주말을 맞은 공포물 ‘메간’,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은 차례로 3∼6위를 차지했다.
한편, 7위에 오른 윤제균 감독의 ‘영웅’은 전날까지 300만1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37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웅’은 이날부터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를 보다 즐길 수 있는 ‘노래 자막 버전’ 상영을 시작하며 막판 관객 모으기에 나선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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