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재난안전컨트롤타워' 전국 선도한다…국가안전시스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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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구축 중인 '경남 재난안전컨트롤타워'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반영돼 전국을 선도하는 안전시스템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 계획을 발표한 후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며 "경남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에 대해 정부는 물론 많은 자치단체가 공감한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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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구축 중인 '경남 재난안전컨트롤타워'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반영돼 전국을 선도하는 안전시스템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경남도는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경남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원활한 작동을 위해 경찰 파견 등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행안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경남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계획을 소개해 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른 것이다.
재난관리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관련해 경남도의 재난안전컨트롤타워가 지자체 대표로 참석한 셈이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소방, 경찰, 행정 공무원이 같이 근무하는 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 CCTV뿐만 아니라 소방·경찰 출동차량의 실시간 현장영상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재난안전컨트롤타워를 구축 중이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112·119 상황실 CCTV 연계를 추진하기로 밝혀 경남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에 힘을 실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 계획을 발표한 후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며 "경남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에 대해 정부는 물론 많은 자치단체가 공감한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컨트롤타워와 함께 올해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도 본격 추진 중이다.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병원 간 여유 응급병상과 의료진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재난안전컨트롤타워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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