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선물 6주 연속 상승…9월 저점 대비 20% 올라

신기림 기자 2023. 1. 28.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값이 달러 강세에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주간으로 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금현물은 0.1% 올라 온스당 1931.61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달러가 소폭 오르며 금의 상승폭은 줄었다.

금선물은 변동 없이 온스당 1930.20달러를 기록했고 주간으로 0.2%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진열된 골드바. 2022.8.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금값이 달러 강세에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주간으로 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금현물은 0.1% 올라 온스당 1931.6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또 다른 지표가 확인되면서 장초반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가 소폭 오르며 금의 상승폭은 줄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0.1% 상승했다.

금선물은 변동 없이 온스당 1930.20달러를 기록했고 주간으로 0.2% 올랐다. 9월 저점 대비 거의 20% 올라 2022년 4월 이후 최고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증권 선임시장분석가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지표가 인플레이션 냉각을 보여줬지만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침체 가능성이 아직 높기 때문에 금 시장에 여전히 좋고 소폭의 금리인상 환경에도 금은 번창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금값이 시기적 패턴까지 감안하면 몇 주 안에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가 최근 전했다.

금은 거의 계속 올라 올봄 초가 되면 사상 최고인 2075달러도 넘길 수 있다. 올봄 초 직전 금값 랠리의 최고점을 찍었다가 초여름이 되면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시킹알파는 예상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