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선물 6주 연속 상승…9월 저점 대비 2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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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달러 강세에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주간으로 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금현물은 0.1% 올라 온스당 1931.61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달러가 소폭 오르며 금의 상승폭은 줄었다.
금선물은 변동 없이 온스당 1930.20달러를 기록했고 주간으로 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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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금값이 달러 강세에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주간으로 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금현물은 0.1% 올라 온스당 1931.6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또 다른 지표가 확인되면서 장초반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가 소폭 오르며 금의 상승폭은 줄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0.1% 상승했다.
금선물은 변동 없이 온스당 1930.20달러를 기록했고 주간으로 0.2% 올랐다. 9월 저점 대비 거의 20% 올라 2022년 4월 이후 최고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증권 선임시장분석가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지표가 인플레이션 냉각을 보여줬지만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침체 가능성이 아직 높기 때문에 금 시장에 여전히 좋고 소폭의 금리인상 환경에도 금은 번창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금값이 시기적 패턴까지 감안하면 몇 주 안에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가 최근 전했다.
금은 거의 계속 올라 올봄 초가 되면 사상 최고인 2075달러도 넘길 수 있다. 올봄 초 직전 금값 랠리의 최고점을 찍었다가 초여름이 되면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시킹알파는 예상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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