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 내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5년 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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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원은 다음 달 4일 안양천 박석교 아래 둔치에서 '2023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5월 단오축제, 10월 안양만안문화제 등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3대 축제 중 하나다.
안양문화원 관계자는 "5년 만에 열리는 정월대보름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이어서 행사의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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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양문화원은 다음 달 4일 안양천 박석교 아래 둔치에서 '2023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 해의 첫 보름인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전통 명절이다.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5월 단오축제, 10월 안양만안문화제 등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3대 축제 중 하나다.
올해 달맞이 축제는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와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4년간 열리지 못하다 5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어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안양만안답교놀이를 시작으로 15개 부스에서 세시풍속 체험이 진행되고 5시부터는 기원제가 열린다.
식전 행사로 열리는 신명마당에서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전통춤과 안양검무 뿐 아니라 아이돌 및 트로트 가수 공연, 코미디언 심형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7시 50분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안양문화원은 1천500여 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가 사고 없이 진행되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경찰서 및 소방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불로 태울 달집 주변에 안전관리 요원 60여 명과 소화기를 배치하고, 시민의 접근을 막기 위해 5m 앞에 안전통제선도 설치한다.
초속 5m 이상의 바람이 불 경우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달집태우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안양문화원 관계자는 "5년 만에 열리는 정월대보름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이어서 행사의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문화원도 정월대보름 전날인 다음 달 4일 오전 11시부터 시흥문화원사 신축 예정 부지인 장현동 300일대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연다.
지난해까지 코로나19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동별로 열리던 정월대보름 행사가 올해는 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시민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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