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 상승… 테슬라 11% 폭등

정재훤 기자 2023. 1. 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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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관련 지수가 일제히 개선되면서 증시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증시도 호조를 보였다.

미시간대학의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4.9로 확정돼 전월(59.7)보다 상승했고, 예비치인 64.6보다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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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관련 지수가 일제히 개선되면서 증시도 호조를 보였다.

27일(미 동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7포인트(0.08%) 오른 3만3978.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3포인트(0.25%) 상승한 4070.56으로, 나스닥지수는 109.30포인트(0.95%) 오른 1만1621.71로 장을 마감했다.

<YONHAP PHOTO-1013> 美 물가상승률 둔화에 상승세 보인 뉴욕증시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대로 둔화했다는 소식에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96포인트(0.64%) 오른 34,189.9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자료사진] 2023.01.13 ddy04002@yna.co.kr/2023-01-13 09:40:25/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다우지수는 이번 주에만 1.8% 올랐고, S&P500지수는 2.5%가량 상승했다.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나스닥지수는 이번주 4.3% 상승했다.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증시도 호조를 보였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올랐다. 이는 지난 11월의 4.7% 상승보다 낮아진 수치이며 최근 1년 새 최저치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인플레이션의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상 압박을 완화하기 때문에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소비자들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도 하락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월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9%로 지난해 12월(4.4%)보다 완화됐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달과 같았다. 미시간대학의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4.9로 확정돼 전월(59.7)보다 상승했고, 예비치인 64.6보다도 높아졌다.

테슬라는 실적 랠리가 계속되면서 11% 폭등했다. 루시드는 다른 회사에 인수될 것이란 루머로 43% 폭등했다. 테슬라와 루시드가 폭등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인텔은 실적 악화로 인해 주가가 6% 넘게 하락했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 주당 16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주당 19센트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던 시장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회사는 올해 1분기에도 주당 15센트의 손실을 예상해 월가의 예상치(25센트 순이익)보다 크게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의 4분기 매출도 140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145억달러)를 밑돌았으며, 1분기 매출 예상치도 105~115억달러로 시장 예상치(140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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