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결핍 영양소 1위는 바로 ‘이것’

이지원 2023. 1. 28.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한국 남성의 87%, 여성의 93%가 결핍이라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는 '비타민 D'라고 한다.

결국 비타민 D가 많이 부족하다면, 보조제를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장기간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지 못한 결과이다.

또한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가결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인 비타민D는 연어, 참치, 고등어 등 생선이나 영양 보조제로 섭취할 수 있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한국 남성의 87%, 여성의 93%가 결핍이라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는 '비타민 D'라고 한다. 영양제를 한 가지만 먹어야 한다면, 비타민 D를 먹겠다는 의사도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햇볕을 통해 생성할 수 있는 비타민 D의 양이 부족해진다.

최근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이 신종 코로나에도 덜 걸리고, 사망 위험률도 상대적으로 크게 낮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다. 이렇듯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D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음식을 통해 섭취 가능한지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칼슘 흡수 돕고, 건강한 뼈에 좋은 비타민 D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얇고 쉽게 부서지는 뼈가 생길 수 있다. 어린이에겐 구루병, 성인에게는 골연화증이다. 비타민 D는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또한 면역체계가 우리 몸에 침입하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싸울 때도 비타민 D가 필요하다. 특히 칼슘과 함께 비타민 D는 노년층의 골다공증을 막아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연어, 참치, 고등어 같은 생선에 비타민 D 풍부

비타민 D를 섭취하려면 연어, 참치, 고등어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이 최고의 공급원이다. 쇠고기 간, 치즈, 달걀 노른자에도 소량 들어 있다. 버섯에도 들어 있는데, 자외선에 노출시키면 비타민 D 함량이 높아진다. 우유, 시리얼, 오렌지 주스, 요거트, 마가린, 두유 등에 비타민 D를 넣은 비타민 강화식품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비타민 D가 많이 부족하다면, 영양 보조제가 답

비타민 D는 피부가 햇볕에 노출될 때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최소한의 비타민 D의 필요를 충족한다. 하지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은 비타민 D를 만들지 못한다. 자외선 차단제도 비타민 D 생산의 97%를 차단한다고 한다. 또한 피부암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햇볕에 피부를 장시간 노출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결국 비타민 D가 많이 부족하다면, 보조제를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 비타민 D가 질병 예방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

비타민 D가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등 여러 질병과 의학적으로 어떻게 관련돼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에 노출된다. 골다공증에 걸리면 뼈가 약해지고 넘어지면 쉽게 골절될 수 있다. 장기간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지 못한 결과이다.

비타민 D 보충제는 62∼85세 노인의 골 손실 및 골절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가결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높을수록 췌장암 발병률도 높아졌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