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복지도 급여도 아니다…이직·퇴사 요인 1위는?

양윤우 기자 입력 2023. 1. 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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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재택근무 제도와 같은 기업의 '근무 환경 및 기업문화'가 이직과 퇴사를 결정짓는 요인 중 1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국내 커뮤니케이션 회사 KPR 인사이트 트리는 이직과 퇴사에 관한 약 19만건의 온라인 언급량을 분석, 이직·퇴사 결정에 영향을 준 요인 중 '근무 환경과 기업문화'가 전체의 37%를 차지해 1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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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재택근무 제도와 같은 기업의 '근무 환경 및 기업문화'가 이직과 퇴사를 결정짓는 요인 중 1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국내 커뮤니케이션 회사 KPR 인사이트 트리는 이직과 퇴사에 관한 약 19만건의 온라인 언급량을 분석, 이직·퇴사 결정에 영향을 준 요인 중 '근무 환경과 기업문화'가 전체의 37%를 차지해 1위였다고 밝혔다.

2위는 복리후생(24%)이었고, 직무적합도 및 성장 가능성(23%), 급여(16%) 순으로 집계됐다. 1위인 근무 환경과 기업문화에 대한 관심은 2020년 조사 대비 6%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연봉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같은 기간 2%p 감소했다. '복리후생'도 같은 기간 5%p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전과 비교할 때 복리후생이나 연봉을 이유로 이직·퇴사하는 경우는 줄어든 반면, 근무환경 및 기업문화 때문에 옮긴다는 생각은 늘어난 걸로 해석된다.

KPR인사이트 트리는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활성화하면서 업무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유연해졌다"며 "근무 환경 전반을 관리하는 기업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이 MZ세대인 2030 직장인일수록 강하다고 분석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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