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네덜란드와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합의"(상보)

강민경 기자 2023. 1. 2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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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및 일본 당국자들과 논의한 끝에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일본의 니콘, 도쿄일렉트론 등이 미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참여하게 됐다.

미국은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국제적인 공조 체제로 확대하기 위해 일본과 네덜란드를 계속 설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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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과 도쿄일렉트론 등 수출통제 참여…시행까지 수개월 소요"
2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의 배관공 노조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제 현안에 대해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 공화당이 발의한 법안은 미국 경제에 혼란을 초래한다며 거부권 행사 방침을 분명히 했다. 2023.1.26.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및 일본 당국자들과 논의한 끝에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일본과 네덜란드가 일부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일본의 니콘, 도쿄일렉트론 등이 미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참여하게 됐다.

소식통은 "수출 통제 조치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계획은 없으며, 양국이 법적 합의를 마무리함에 따라 실제 시행에는 수 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DC에서 일본 및 네덜란드 관리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국제적인 공조 체제로 확대하기 위해 일본과 네덜란드를 계속 설득해 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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