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성애자 헌혈 제한 사라질 듯…성관계 관련 질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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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동성·양성애자에 대한 차별적인 헌혈 제한 규정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2015년 FDA는 헌혈 직전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은 동성·양성애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헌혈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수정했고, 그 기간이 최근 3개월로 단축됐습니다.
캐나다와 영국은 미국에 앞서 동성·양성애자에 대한 헌혈 제한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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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동성·양성애자에 대한 차별적인 헌혈 제한 규정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시간) 미 FDA가 헌혈 희망자가 사전에 제출하는 설문지에서 동성·양성애자에 대한 별도의 질문을 삭제하는 내용의 새로운 지침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동성·양성애자가 헌혈하려면 성관계 여부를 묻는 말에 답해야 합니다.
미국은 헌혈을 통한 에이즈 전염을 막기 위해 1980년대에 동성·양성애자의 헌혈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 FDA는 헌혈 직전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은 동성·양성애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헌혈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수정했고, 그 기간이 최근 3개월로 단축됐습니다.
FDA는 앞으로 60일 동안 새 지침에 대한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헌혈 제한 규정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캐나다와 영국은 미국에 앞서 동성·양성애자에 대한 헌혈 제한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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