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 수출통제 논의' 美, 日·네덜란드 당국자 불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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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과 네덜란드의 관리들을 27일(현지시간) 워싱턴으로 불러 모아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담하며 이 문제를 직접 의논하기도 했다.
네덜란드와 일본이 미국의 수출 통제의 동참하게 된다면 바이든 행정부에 큰 외교적 승리가 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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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미국 협상, 이달 말 마무리 될 수도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일본과 네덜란드의 관리들을 27일(현지시간) 워싱턴으로 불러 모아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신기술의 안전과 보안이 의제가 됐다"고 말했다.
논의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도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발표하면서 네덜란드와 일본의 동참을 설득하고 있다. 일본은 동참에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과 네덜란드는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놓고 그간 입장차를 보여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담하며 이 문제를 직접 의논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 네덜란드와 미국 관리들 간의 협상이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와 일본이 미국의 수출 통제의 동참하게 된다면 바이든 행정부에 큰 외교적 승리가 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예상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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