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크로스오버 쿠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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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모델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27일 아우디가 공개한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위치한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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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우디가 공개한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위치한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됐다.
가엘 부진 스튜디오 매니저는 “아우디 스포트백의 우아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실용성, 오프로드 역량을 골고루 갖춘 새로운 유형의 크로스오버 쿠페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아우디 액티브스피어는 아우디의 전기구동 시스템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전기구동 및 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약 6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쿠페에서 몇 초 만에 다양한 장비 수송이 가능한 픽업 트럭으로 변모하고, 카고 베드에는 두 대의 전동바이크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실제 현실과 디지털 세상을 통합한 자율주행기능인 아우디 디멘션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가상 콘텐츠를 집중해 바라보면 시스템이 구체적인 정보를 표시하고, 제스처를 취하면 혼합현실 헤드셋에 개별 콘텐츠가 제공된다.
아우디AG의 이사회 멤버이자 기술 개발 최고 운영책임자인 올리버 호프만은 “스피어 콘셉트 차량은 미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며 “실내 공간은 탑승자들이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아우디 디멘션은 주변 환경과 디지털 현실을 완벽하게 결합시킨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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