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 논의…수일내 발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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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 여부를 두고 27일(현지시간)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이날 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WHO는 코로나19 PHEIC를 지난 2020년 1월 처음 발효했다.
PHEIC는 WHO가 내리는 감염병 최고 경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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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 여부를 두고 27일(현지시간)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이날 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최대 이슈는 코로나19 PHEIC 유지 여부다. 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PHEIC를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해제할지 판가름 나는 것이다. WHO는 코로나19 PHEIC를 지난 2020년 1월 처음 발효했다. PHEIC는 WHO가 내리는 감염병 최고 경보다.
위원회는 지금까지는 PHEIC 해제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역시 최근까지 팬데믹의 비상 국면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다만 위원회가 해제를 전격 결정할 경우 확진자 격리 기간 단축, 마스크 의무 착용 조건 완화 등 각국에서 보건정책 변화가 잇따를 가능성이 높다.
이날 회의 결과는 권고 의견 형식으로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에게 전달한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를 토대로 결정을 내린다. 그의 최종 결정은 1~3일이 걸렸던 전례를 고려할 때 이르면 이번주 주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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