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여정, 美 우크라 탱크 지원에 "강력 규탄"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이 미국의 우크라이나 탱크 지원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을 오늘(27) 밝혔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에서 "미국이 주력탱크까지 제공한다는 것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반러시아 대결 입장을 보다 명백히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상황을 확대하고 있는 미국의 처사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또 "미국과 서방이 자랑하는 그 어떤 무장장비도 모조리 불타 파철더미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러시아 군대, 인민과 언제나 한 전호에 서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31대의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955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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