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생 115세 할머니 모레라,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 등극

이영민 기자 2023. 1.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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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사는 115세 여성이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로 선정됐다.

26일(현지 시각)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스페인 카탈루냐 올로트의 산타 마리아 델 투라 요양원에 사는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5세로 세계 최고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앙드레 수녀가 지난 17일 숨지면서 모레라가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모레라는 지난 22년 동안 산타 마리아 델 투라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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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세계기록이 미국 태생, 스페인 거주중인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115세. 1907년 3월4일생) 씨를 지난 20일 기준 생존 중인 남녀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기네스세계기록 제공)


스페인에 사는 115세 여성이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로 선정됐다.

26일(현지 시각)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스페인 카탈루냐 올로트의 산타 마리아 델 투라 요양원에 사는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5세로 세계 최고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령 타이틀 보유자는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본명 루실 랑동)로 118세였다. 앙드레 수녀가 지난 17일 숨지면서 모레라가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1907년 3월4일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116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모레라는 2020년 5월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78세 막내딸을 비롯한 자녀 3명과 손자 11명, 증손자 13명을 두고 있다.

모레라는 지난 22년 동안 산타 마리아 델 투라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트위터에 "세상의 관심에 놀랐고 감사하다"면서도 지나친 관심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더는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전 세계 역대 최장수 기록은 1875년 2월21일에 태어나 122세를 넘긴 프랑스인 잔 루이즈 칼망이다. 1997년 세상을 떠났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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