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문채원, 흉기 찔리고 깨어났다...이선균에 “살아있어 곧 보러 갈게”

김한나 기자 2023. 1. 27. 22: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방송 캡처



‘법쩐’ 문채원이 깨어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흉기에 맞아 병원에 입원해 있던 문채원이 의식을 차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한나(김혜화)에게 정보를 건넨 은용(이선균)은 공매도를 풀로 때리라며 역작전에 나섰다. 명 회장(김홍파)의 선택을 생각해 본 은용에 홍한나는 “확실하네”라며 장태춘(강유석)에 대해 묻는 말에 “한동안 연락 안 되다가 며칠 전 돈을 빌려갔어”라고 말했다.

남 계장(최덕문)을 통해 김성태(이건명) 패거리가 마약도 거래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장태춘은 도박장에 발을 들였다.

유창해를 잡기 위해 잠복 수사하던 경찰은 그의 뒤를 밟는 장태춘을 발견했다. 김성태 패거리에게 정체가 들킨 장태춘은 잡혀갈 위기에 처했고 경찰이 출동해 그를 구해냈고 “어설프게 수사하다 잘못 엮이면 인생 골로 갑니다. 우리 각자 임무에 충실합시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사는 법정에서”라고 분노했다.

사과하는 장태춘에 경찰은 “수배 중인 이진호(원현준), 마약 공급받는다는 첩보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가보세요. 박준경(문채원) 씨 의식 돌아왔대요”라고 알렸다.

SBS 방송 캡처



병원 밖에 나와 앉아있던 박준경은 장태춘이 나타나 이렇게 나와있어도 되냐고 걱정하며 후유증, 기억상실을 언급하자 “한꺼번에 몇 개를 물어보는 거야. 장태춘이지 누구야”라고 말했다.

안도의 숨의 쉬는 장태춘에게 그는 “이제 선배가 말 놓을게. 죽다 살아났으니까”라며 바람이 쐬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장태춘은 “얼마나 미안했는지 압니까? 진짜 다행입니다. 삼촌한테는 알렸어요?”라고 물었고 박준경은 답을 하지 않았다.

배식을 받은 은용은 ‘살아있어. 곧 보러 갈게’라는 박준경의 쪽지를 함께 받아봤다.

버스로 이동하던 주임은 은용이 건네준 쪽지대로 움직였고 다 상한가라고 미소 지었다. 그의 휴대전화를 쓰던 은용은 내일 오전 장이 시작되면 가지고 있던 종목 털고 빠지라며 “진짜 작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법쩐’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