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 민간투자 집행 규모 4조3500억 원 확정"

이석주 기자 2023. 1. 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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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13조 원 이상의 신규 민간투자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민간투자 집행 규모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4조3500억 원으로 정해졌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3조 원 + 알파(α)' 규모의 신규 민간투자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민간투자 집행 규모는 4조35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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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2차관 주재 '민간투자 사업 간담회'
올해 '13조 원 이상' 규모 신규 사업 발굴
최근 5년간 최대…"민자 활성화에 총력"
27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 사업 전문가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정부가 올해 13조 원 이상의 신규 민간투자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민간투자 집행 규모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4조3500억 원으로 정해졌다.

정부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 사업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 차관은 “올해 상반기 경기 전망이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민간투자 사업도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에 적극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3조 원 + 알파(α)’ 규모의 신규 민간투자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민간투자 집행 규모는 4조3500억 원이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대 규모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연간 기준 민간투자 집행 규모는 ▷2019년 3조6000억 원 ▷2020년 4조2000억 원 ▷2021년 3조2000억 원 ▷2022년 3조8000억 원이었다.

특히 정부는 4조3500억 원 중 50.8%에 달하는 2조2100억 원을 올해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조기 집행 규모는 지난해 1조7000억 원에서 대폭 확대된 것이다. 조기 집행 비중도 지난해 44.7%에서 6.1%포인트 높아졌다.

정부는 “사업 준비 단계부터 운영·관리에 이르기까지 민자사업 추진 단계별로 촘촘하게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민자 활성화를 위한 신규 과제를 발굴·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023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때 제시한 ‘신성장 4.0 전략’ 추진 계획 중 스마트물류센터 등 민자 추진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한편 최 차관은 이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차질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GTX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대폭 단축해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 난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광역 교통 서비스”라며 “특히 GTX-A 노선의 차질없는 개통을 위해 예산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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