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 마크 그린 우드로윌슨센터 소장 면담…"담대한 구상 설명"

서재준 기자 2023. 1. 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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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7일 마크 그린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소장과 면담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국 조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의 북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권 장관에게 우리 정부의 탈북민 정착지원 정책, 통일 공감대 형성 추진 방안 등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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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전 美 대북특별대표도 동행…"한반도 문제 관심 당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7일 마크 그린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소장과 면담하고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7일 마크 그린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소장과 면담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국 조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의 북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린 소장은 "다양한 측면에서의 통일준비가 필요하다"면서 통일부의 통일준비와 관련된 정책에 관심을 표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스티븐 비건 전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동행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미국 측 수석대표로 회담을 이끈 바 있다.

비건 전 특별대표 외에도 켈리 커리 전 유엔글로벌여성문제담당 대사와 전 미국 하원의원 등 윌슨센터 관계자들도 면담에 참석했다. 이들은 권 장관에게 우리 정부의 탈북민 정착지원 정책, 통일 공감대 형성 추진 방안 등을 질의했다.

통일부는 "양측은 현 국제정세 하에서 한반도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향후에도 북한 정세 분석, 국제통일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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