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계획' 박수홍, 남성호르몬+정자운동력 평균 이하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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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3)이 2세 준비를 위해 진행한 비뇨기과 검사 결과를 받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박수홍은 자신의 비뇨기과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박수홍의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이유는 스트레스"라며 "정자 수는 괜찮은데 운동력이 부족하다. (정자가) 많다고 임신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의사로부터 정자 운동력이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박수홍은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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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3)이 2세 준비를 위해 진행한 비뇨기과 검사 결과를 받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161회에서는 박수홍이 셰프로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친구 조혜련으로부터 굴 선물을 받았다. 박수홍은 조혜련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를 표했고, 조혜련은 "우리 집안의 스태미나 비결이 굴이다. 2세를 예쁘게 낳아야 하니까 보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안 그래도 다홍이(반려묘)한테 매일 예쁜 여동생으로 부탁한다고 얘기 중"이라며 "안 그래도 병원에 다녀왔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기력이 꽤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박수홍은 자신의 비뇨기과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신장 기능과 전해질은 다 괜찮은데 남성 호르몬이 나이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다"며 "평균 5~7 정도의 수치를 보여야 하는데 3.74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이유는 스트레스"라며 "정자 수는 괜찮은데 운동력이 부족하다. (정자가) 많다고 임신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의사로부터 정자 운동력이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박수홍은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예전에 제가 (남성 호르몬 수치가) 6.98에 달했다"고 전하며 아쉬워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3세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지만, 가족과 분쟁 중인 박수홍의 상황 등을 고려해 결혼식을 미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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