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종민 감독 "박정아가 터져준 덕"[현장인터뷰]

강예진 2023. 1. 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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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가 터져준 덕이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GS칼텍스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4-26, 27-25, 28-26, 33-31)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 38로 4위 KGC인삼공사(승점 35)를 3점차로 따돌리면서 3위 수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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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13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KOVO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2.11.13.인천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장충=강예진기자] “박정아가 터져준 덕이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GS칼텍스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4-26, 27-25, 28-26, 33-31)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 38로 4위 KGC인삼공사(승점 35)를 3점차로 따돌리면서 3위 수성에 성공했다.

매 세트 듀스 접전이었다. 2시간 30분이 넘는 혈투 끝 값진 승리에 김 감독은 “오랜만에 상대도, 우리도 경기 집중력과 몰입도가 높았다. 그래서 재밌는 경기가 됐다. 전력은 대등했는데, 집중력이나 결정력에서 박정아가 터져줘서 승리했다”고 이야기했다.

‘클러치 박’이었다. 박정아는 특히 승부처에서 팔을 걷어붙였다. 2세트 매치포인트에서 블로킹과 공격, 3세트에서도 공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김 감독은 “세터와 호흡이 가장 크다. 본인이 원하는 볼이 아니었을 때, 들어가는 스피드와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계속 맞춰가면서 어떻게 볼을 때려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고 본다. 에이스고, 모든 볼을 때려야 했다. 생각의 차이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다만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 첫 경기는 오는 31일이다. 김 감독은 “초반에 좋았다가, 중간에는 좋지 았다. 다행인 건 마지막에는 위치를 찾았다 경기마다 기복이 심했다”며 4라운드를 돌아보면서도 “3일 뒤 바로 경기다. 최대한 컨디션부터 잘 체크해야 할 듯하다”고 밝혔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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