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50년 외길 장인정신을 지켜온 ‘천철석 소목장’
김동균 2023. 1. 27. 21:51
[KBS 전주] [앵커]
전라북도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세간살이에 소목장의 손길이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죠.
시대가 변하며 가구의 모습도 달라졌지만, 50년째 우리 전통을 지키며 얼을 잇는 천철석 소목장을 김동균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천철석/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소목장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소목장 천철석 입니다. (가구를 만들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무늬가 생명이겠죠.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하더라도 아마 그런 그림은 못 그릴 거에요. 자연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100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다는 거…. (소목장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제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짜 맞춤에 빈틈이 없을 때 그 기분은 정말 짜릿합니다. 이것은 안 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아마 그 맛에 계속하는지도 몰라요."]
촬영기자:김동균/문자그래픽:최희태
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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