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권 싸움 밀린 삼성, 은희석 감독 “이원석 부재 아쉬워…”

잠실/최서진 2023. 1. 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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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0-85로 패했다.

삼성은 1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골밑 자원 이원석이 없음에도 다랄 윌리스의 공격력을 앞세워 2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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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삼성은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0-85로 패했다. 삼성은 1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골밑 자원 이원석이 없음에도 다랄 윌리스의 공격력을 앞세워 2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공격 옵션이 윌리스 하나밖에 없던 삼성은 바로 재역전 당했다. 후반에도 윌리스가 득점을 꼬박꼬박 쌓았지만, 국내선수진의 활약이 부족했다.

은희석 감독은 “제공권에서 밀렸다. 그래도 선수들이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높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홈에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패인을 설명했다.

골밑에 강점이 있는 앤서니 모스보다 다랄 윌리스가 더 많이 출전했다. 윌리스는 32분 13초 동안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은희석 감독은 “저득점 경기가 많다 보니 공격이 활발하지 못했었다.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라 활발한 움직임, 득점을 기대했다. 꼭 재미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윌리스가 득점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날 것 같아 윌리스를 더 많이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석 부재가 상당히 아쉽다. 윌리스를 살릴 수 있는 조합을 찾아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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