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조코비치 V10이냐 치치파스 첫 메이저 우승이냐

2023. 1. 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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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패권은 36세의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와 25세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호주오픈의 사나이' 조코비치는 통산 이 대회 10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고, 치치파스는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바라보고 있다.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라파엘 나달과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타이(22승)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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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AP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023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패권은 36세의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와 25세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호주오픈의 사나이’ 조코비치는 통산 이 대회 10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고, 치치파스는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바라보고 있다.

조코비치는 27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토미 폴(35위·미국)을 2시간 20분 만에 3-0(7-5 6-1 6-2)로 눌렀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이날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1로 꺾은 치치파스와 29일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이 대회 통산 9회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2019~2021 3연패를 달성했지만, 지난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 출전이 불허돼 4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라파엘 나달과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타이(22승)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조코비치를 상대하는 치치파스는 프랑스오픈(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메이저 결승진출이다. 치치파스는 앞서 2019년과 2021년, 2022년 대회에서 준결승 탈락한 바 있다.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에서 4시간 승부 끝에 3-2로 이긴 얀니크 신네르(16위·이탈리아)와 4회전과 이날 준결승전을 제외한 4경기를 무실세트로 끝냈다.

이들은 2021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만나 4시간 11분 혈투 끝에 조코비치가 3-2로 승리, 자신의 19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코비치와 치치파스 모두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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