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BNK 이소희, 팀이 필요할 때 나서는 해결사
손동환 2023. 1. 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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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171cm, G)가 주득점원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이소희는 대표팀으로도 2차례 선발됐다.
신한은행이 추격할 때, 이소희가 찬물을 끼얹었다.
이소희는 18점(3점 : 3/5) 5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로 BNK의 순위 수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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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171cm, G)가 주득점원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부산 BNK 썸은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9-62로 꺾었다. 12승 8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1위 아산 우리은행(18승 2패)와는 6게임 차.
이소희는 2019~2020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로 인해, 슈팅 핸드를 왼손으로 바꿨다. 노력 끝에 자연스러운 슈팅 모션을 보여줬지만, 2021년 여름 박정은 감독의 조언 하에 슈팅 핸드를 오른손으로 다시 변경했다.
이소희의 선택은 최상의 결과를 창출했다. 2021~2022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 나섰고, 경기당 14.43점 4.1어시스트 1.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2.5개 이상의 3점슛에 3점슛 성공률 39.9%(77/193)를 기록했다. 득점과 3점 관련 기록 모두 커리어 하이.
이소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그러나 이소희는 플레이오프에서 잠잠했다. 2경기 평균 29분 48초를 나섰지만, 6.5점 4.0리바운드 2.5어시스트에 그쳤다. 득점력이 너무 떨어졌다. 하지만 큰 경기를 경험한 것 자체가 이소희에게 소중했다.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이소희는 대표팀으로도 2차례 선발됐다. 지난 2월에는 여자농구월드컵 최종 예선에 참가했고, 지난 9월에는 여자농구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기도 했다. 자신보다 뛰어난 선수를 많이 상대했다.
높은 무대를 경험한 이소희는 소속 팀으로 돌아왔다. 2022~2023시즌 개막 후 19경기에서 평균 35분 10초를 소화하고 있다. 18.37점 4.5리바운드 2.5어시스트에 1.4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특히,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평균 2.9개)와 평균 득점은 각각 1위와 4위.
하지만 이소희는 1쿼터에 5분 7초만 뛰었다. 공격할 기회가 부족했다. 단, 팀에서 원하는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했다. 1쿼터에만 3개의 리바운드. 진안과 한엄지(이상 4개) 다음으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궂은일로 몸을 달궜다.
이소희의 핵심 옵션은 득점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득점력. BNK에 점수를 안겨야 했다.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과감한 3점 시도로 주득점원 역할을 했다. 2쿼터에만 8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 BNK의 13점 차 우위(40-27)에 기여했다.
신한은행이 추격할 때, 이소희가 찬물을 끼얹었다. 3점슛과 돌파 득점으로 신한은행의 상승세를 어느 정도 저지했다. 3쿼터에도 3점 2개를 포함해, 8점으로 맹활약. BNK 또한 56-48로 우위를 유지했다.
4쿼터에도 신한은행의 추격을 받았다. 이소희가 또 한 번 나섰다. 볼 없는 움직임으로 왼쪽 코너에 위치한 후 슈팅. 3점은 아니었지만, 신한은행의 사기를 꺾기에 충분했다. 63-53으로 달아나는 점수였기 때문.
경기 종료 3분 53초 전에는 어시스트로 안혜지(164cm, G)의 쐐기 3점(70-56)을 도왔다. 승기를 잡은 BNK는 남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했다. 단독 2위를 지켰다. 이소희는 18점(3점 : 3/5) 5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로 BNK의 순위 수성에 기여했다.
사진 제공 = WKBL
부산 BNK 썸은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9-62로 꺾었다. 12승 8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1위 아산 우리은행(18승 2패)와는 6게임 차.
이소희는 2019~2020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로 인해, 슈팅 핸드를 왼손으로 바꿨다. 노력 끝에 자연스러운 슈팅 모션을 보여줬지만, 2021년 여름 박정은 감독의 조언 하에 슈팅 핸드를 오른손으로 다시 변경했다.
이소희의 선택은 최상의 결과를 창출했다. 2021~2022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 나섰고, 경기당 14.43점 4.1어시스트 1.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2.5개 이상의 3점슛에 3점슛 성공률 39.9%(77/193)를 기록했다. 득점과 3점 관련 기록 모두 커리어 하이.
이소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그러나 이소희는 플레이오프에서 잠잠했다. 2경기 평균 29분 48초를 나섰지만, 6.5점 4.0리바운드 2.5어시스트에 그쳤다. 득점력이 너무 떨어졌다. 하지만 큰 경기를 경험한 것 자체가 이소희에게 소중했다.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이소희는 대표팀으로도 2차례 선발됐다. 지난 2월에는 여자농구월드컵 최종 예선에 참가했고, 지난 9월에는 여자농구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기도 했다. 자신보다 뛰어난 선수를 많이 상대했다.
높은 무대를 경험한 이소희는 소속 팀으로 돌아왔다. 2022~2023시즌 개막 후 19경기에서 평균 35분 10초를 소화하고 있다. 18.37점 4.5리바운드 2.5어시스트에 1.4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특히,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평균 2.9개)와 평균 득점은 각각 1위와 4위.
하지만 이소희는 1쿼터에 5분 7초만 뛰었다. 공격할 기회가 부족했다. 단, 팀에서 원하는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했다. 1쿼터에만 3개의 리바운드. 진안과 한엄지(이상 4개) 다음으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궂은일로 몸을 달궜다.
이소희의 핵심 옵션은 득점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득점력. BNK에 점수를 안겨야 했다.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과감한 3점 시도로 주득점원 역할을 했다. 2쿼터에만 8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 BNK의 13점 차 우위(40-27)에 기여했다.
신한은행이 추격할 때, 이소희가 찬물을 끼얹었다. 3점슛과 돌파 득점으로 신한은행의 상승세를 어느 정도 저지했다. 3쿼터에도 3점 2개를 포함해, 8점으로 맹활약. BNK 또한 56-48로 우위를 유지했다.
4쿼터에도 신한은행의 추격을 받았다. 이소희가 또 한 번 나섰다. 볼 없는 움직임으로 왼쪽 코너에 위치한 후 슈팅. 3점은 아니었지만, 신한은행의 사기를 꺾기에 충분했다. 63-53으로 달아나는 점수였기 때문.
경기 종료 3분 53초 전에는 어시스트로 안혜지(164cm, G)의 쐐기 3점(70-56)을 도왔다. 승기를 잡은 BNK는 남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했다. 단독 2위를 지켰다. 이소희는 18점(3점 : 3/5) 5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로 BNK의 순위 수성에 기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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