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프림, 장재석 동반 활약' 현대모비스, 삼성에 승리.... 4연승 성공

김우석 2023. 1. 27. 21: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게이지 프림, 장재석 활약에 힘입어 다랄 윌리스가 분전한 서울 삼성을 85-7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4연승과 함께 21승 14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에 승차없는 3위가 되었다. 삼성은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1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0승 24패로 순위표 최하단에 위치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 27-17 삼성 : 10점 차 우세 만든 ‘어시스트 10개’

삼성은 김시래, 이정현, 이동엽, 장민국, 다랄 윌리스가 선발로 나섰고,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김영현, 이우석, 장재석, 게이지 프림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작은 대등했다. 차분한 경기 흐름 속에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고, 2분이 지날 때 5-5, 동점이 그려졌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한 발짝 앞섰다. 장재석이 골밑을, 서명진 등이 외곽에서 득점을 더했다. 삼성은 주춤했다. 5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18-10으로 앞섰다. 삼성은 한 차례 작전타임을 가져갔지만, 흐름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우위를 이어갔다. 앞선 시간에 비해 타이트해진 흐름 속에 간간히 골을 주고 받으며 8~10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10점을 앞섰다.

2쿼터, 현대모비스 43-36 삼성 : 추격과 응전, 리드 이어가는 현대모비스

삼성이 윌리스 연속 득점으로 21-27로 좁혀갔다. 현대모비스는 빠르게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삼성이 계속 좁혀갔다. 2분 동안 4점을 허용했지만, 속공 등과 윌리스 덩크슛으로 28-31,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삼성이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인사이드 방어에 성공한 후 윌리스 덩크슛과 신동혁 퍼리미터 점퍼로 32-31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고, 5분에 다다를 때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다. 바로 심스 투맨 게임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재역전을 만들었고, 연이은 이우석 3점포로 36-32, 4점을 앞섰다.

삼성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 오름세를 끊어가야 했다. 이후 경기는 다소 루즈했다. 긴장감은 넘쳤지만, 득점이 부진했다. 2분 동안 양 팀은 한 골씩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현대모비스가 다시 달아났다. 심스의 자유투와 서명진 점퍼로 점수를 추가한 후 실점으로 2점으로 묶어 7점을 앞섰다.  

3쿼터, 현대모비스 64-58 삼성 : 달아나는 현대모비스, 따라붙은 삼성

양 팀은 간간히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차분한 공격 흐름 속에 접전을 이어가는 양 팀의 초반이었다. 현대모비스가 계속 5~7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5분이 지날 때 까지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양 팀은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높은 득점 효율 속에 점수를 추가했다.

4분이 남았을 때 현대모비스가 속공을 성공시키며 55-46, 9점을 앞서며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삼성은 바로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가 함지훈 자유투로 두 자리 수 리드를 만들었고, 연이은 프림 3점 플레이로 60-48, 12점을 앞섰다. 삼성에게 찾아온 첫 번째 위기였다.

삼성이 김시래 자유투와 이호현 3점으로 8점차로 줄여갔다. 현대모비스가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삼성이 계속 힘을 냈다. 이동엽, 윌리스, 이호현 연속 득점으로 6점차로 줄여갔다. 현대모비스는 잠시 집중력을 잃으며 접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4쿼터, 현대모비스 85-70 삼성 : 이변은 없었다. 4연승 성공하는 현대모비스 

높은 긴장감 속에 삼성이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좀처럼 점수가 추가되지 않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7~9점차 리드를 이어가며 초반이 흘러갔고, 2분 30초가 지나갈 때 삼성이 김시래 자유투로 63-68, 5점차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가 다시 달아났다. 이우석, 신민석 득점이 나오면서 73-63, 10점을 앞섰다. 삼성은 한 차례 작전타임을 가져갔지만, 흐름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중반을 넘어 삼성이 한 차례 접근전을 가져갔다. 종료 2분 49초 전 윌리스 점퍼로 70-77로 따라붙었다. 추격 사정권을 만드는 득점이었고,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서명진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다시 점수 차는 10점으로 불어났다. 삼성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고, 현대모비스가 이우석 돌파로 2점을 추가했다.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순간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현대모비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