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WBC대표팀 선수 구성, 지금이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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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선발에 대한 추신수 선수의 발언이 큰 논란이 됐는데요.
소속 팀 KT와 WBC 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위해 오늘(27일) 미국으로 떠난 이강철 감독은, 추신수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지금 선수 구성이 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투수 쪽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되게 많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선수 구성에 대해서는 아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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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선발에 대한 추신수 선수의 발언이 큰 논란이 됐는데요. 대표팀 이강철 감독은 '지금의 선수 구성이 이상적'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추신수는 미국의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표 선발에 대한 여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광현, 양현종, 김현수 등 노장들을 선발한 것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내 논란을 빚었습니다.
소속 팀 KT와 WBC 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위해 오늘(27일) 미국으로 떠난 이강철 감독은, 추신수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지금 선수 구성이 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투수 쪽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되게 많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선수 구성에 대해서는 아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광현, 양현종은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며, 경기 중반 승부처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중요할 때는 그래도 베테랑 선수들이 해 줘야 되지 않나. 양현종과 김광현 선수는 저희가 꼭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 등 빅리거들이 소속 팀 시범경기까지 소화하고 대회 직전인 3월 초에 합류하는 상황이지만, 이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까지 하고 들어오니까 차라리 빠른 공을 치고 들어올 수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괜찮은 거 같고.]
이강철 감독은 다음 달 1일부터 소속 팀 KT의 캠프를 이끈 뒤 14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WBC 대표팀을 지휘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합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우기정, 영상출처 : DKTV : DKNET 공식채널)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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