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접대성 해외 골프' 의혹 공무원 4명 문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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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소속 공무원이 접대성 해외 골프 여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합천군이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27일 경남 합천군은 접대성 해외 골프 여행 의혹을 받는 군청 소속 공무원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전날 군청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접대성 골프 여행 의혹을 받는 공무원 1명을 보직 해임하고, 나머지 3명은 전보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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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무원 "지인과 다녀온 단순 관광"
행안부, 자료 확보···유착관계 확인 중
군청 소속 공무원이 접대성 해외 골프 여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합천군이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27일 경남 합천군은 접대성 해외 골프 여행 의혹을 받는 군청 소속 공무원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전날 군청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접대성 골프 여행 의혹을 받는 공무원 1명을 보직 해임하고, 나머지 3명은 전보 조처했다. 이들 모두 6급 토목직 공무원이다.
군은 이들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태국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했는데, 이들의 여행 일행 중에 군청의 각종 사업 계약에 직·간접으로 관련될 수 있는 지역 토목·건설업체 대표가 포함돼 접대성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공무원들은 “지인과 함께 다녀온 단순 관광”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감찰팀이 감사를 진행 중이다. 행안부 감찰팀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군에 머물며 사업계약서와 계모임 통장 등 유착 관계 확인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행안부 감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진행하겠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도록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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