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연봉 50% 성과급 받는다…생활가전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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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DS)부문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절반(50%)을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사내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2022년도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 통보했다.
OPI는 삼성전자가 소속 임직원들에게 매년 1차례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이다.
연봉의 7%를 OPI로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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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DS)부문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절반(50%)을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지급한다. 반면 생활가전사업부 임직원들은 연봉의 7%만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사내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2022년도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 통보했다.
OPI는 삼성전자가 소속 임직원들에게 매년 1차례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이다. 사업부 실적이 연초 목표를 넘었을 때 개인 연봉의 최대 50% 범위 내에서 결정한다. 연 2회 지급되는 목표달성장려금(TAI)과 더불어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중 하나다.
가장 높은 성과급을 받는 부문은 DS다. 최고 수준인 연봉의 50%로 결정됐다.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사업부 모두 상한선인 연봉의 50%를 지급받는다.
가장 적은 부문은 생활가전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다. 연봉의 7%를 OPI로 지급받는다. 지난해 각각 36%, 12%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감소 폭이 크다.
이외에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연봉의 37%를, 네트워크사업부가 27%를 지급받는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24%를 받게 됐다. 경영지원본부는 전체 사업부 OPI 지급 비율의 평균치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임직원에게 소속 부서에 따라 OPI 지급률이 통보됐다"라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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