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전 이정후에 조언한 김하성 “에이전트보다 기량이 더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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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선임보다 더 중요한 건 선수 스스로 좋은 기량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줬다."
이에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는 MBL 30개 팀 중 내야 전력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 안에서 경쟁하고 있으니 나온 이야기인 것 같지만 전혀 부담은 없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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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선임보다 더 중요한 건 선수 스스로 좋은 기량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줬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소속팀 키움 역시 이를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정후는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하고 미국 진출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김하성은 출국을 앞두고 “이번 겨울 열심히 준비했다”며 “팀 내에서는 물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최원재 개인 코치와기술 훈련에 전념한 뒤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WBC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김하성은 “미국의 WBC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대표팀 동료들과 KBO리그에서 뛸 때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며 “한국에서 합류할 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하성은 3월1일 귀국해 3월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WBC 한국 대표팀 시차 적응·회복 훈련에 참여한다.
김하성은 WBC 대표팀에서 키스톤 콤비로 나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과 호흡에 대해서 “우리 둘이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으면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드먼이 워낙 좋은 선수기 때문에 수비 호흡 문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내야를 든든하게 지킨 김하성이지만 다가 올 시즌, 그의 입지는 불안하다. 샌디에이고는 정상급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했고, 금지약물 등 논란이 됐던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돌아온다. 김하성은 “어느 팀이든 내부 경쟁은 해야한다”며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늘 경쟁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A.J. 프렐러 단장님이 새 시즌엔 2루수 출전 빈도가 커질 것이라고 했고, 나 역시 동의했다”며 “2루수 수비도 문제없다”고 자신했다.
이런 상황에 현지 매체들은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는 MBL 30개 팀 중 내야 전력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 안에서 경쟁하고 있으니 나온 이야기인 것 같지만 전혀 부담은 없었다”고 소개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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