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매 경기 놀라움 선사하는 농심, DRX 잡고 첫 승리(종합)

김형근 2023. 1. 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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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가능성을 보여줬던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DRX를 풀세트 접전 끝 제압하며 감격의 첫 승리를 만끽했다.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2주 3일차 1경기에서 농심이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첫 세트 시작 직후 정글을 돌던 엘리스가 마오카이를 잡아내고 교전에 엉킨 아지르를 아칼리가 합류해 쓰러뜨리며 2킬을 기록한 농심이 첫 드래곤과 전령을 독식한 뒤 중앙에 전령을 소환하고 DRX의 습격을 피한 뒤 드래곤으로 향해 2스택을 쌓았으며,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눈치 싸움을 하다 전령을 챙긴 농심이 후속 교전서 우세한 상황을 만든 뒤 추격전 끝 3킬을 챙겼다. 다시 한 번 정글서 마오카이를 잘라낸 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한 농심이 상단 1차 타워를 내주는 대신 드래곤 3스택을 쌓자, 상대 본대가 바론으로 향하는 상황을 노려 하단 지역서 레넥톤을 잡아낸 DRX가 바론 타격을 한 차례 막아냈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농심은 견제를 뚫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DRX가 드래곤을 치는 상황을 노려 중앙과 하단 2차 타워를 철거한 농심이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바론으로 향한 뒤 이를 막기 위해 다가온 DRX를 바론 둥지에 몰아넣고 공격을 퍼부어 에이스를 띄웠으나 체력이 부족했던 농심이 바론 타격에 시간이 끌리는 사이 부활한 DRX의 마오카이가 마지막 순간 바론 스틸에 성공한 뒤 정글로 전장을 옮겨 2킬을 기록했했다. 뒤로 물러나는 DRX 병력을 공략해 킬을 추가한 농심이 6번째 드래곤을 타격하다가 공세로 전환했으나 DRX가 제리를 앞세워 교전을 승리한 뒤 농심 본진으로 진입해 중앙 억제기를 철거했으며, 필사적인 농심의 저항을 뚫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2세트 시작 직후 하단 합류전서 루시안이 제리를 쓰러뜨리고 선취점을 가져간 농심이 첫 드래곤과 전령을 가져갔으나 하단 지역 재대결서 2킬을 가져가며 DRX가 균형을 맞췄으며, 두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난전이 펼쳐져 1킬씩을 주고받은 뒤 농심이 두 번째 스택을 챙긴 뒤 DRX의 공세를 맞받아치며 루시안의 더블 킬에 힘입어 4킬을 쓸어 담았다. 루시안과 신드라를 교환한 뒤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지나 2차 타워까지 충돌시킨 농심이 DRX의 추격을 정글로 끌어들인 뒤 포위하며 4킬을 쓸어 담았다.

찬스를 잡은 농심은 바론 버프와 동시에 신드라까지 쓰러뜨렸으며, DRX의 레넥톤이 나미를 쓰러뜨리며 포인트를 만회했으나 직후 병력들이 둘러싸며 레넥톤을 제거한 농심이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억제기를 2개 파괴했다.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물러나는 듯 했던 농심은 다시 뒤로 돌아 DRX 병력들을 쓰러뜨리며 공세를 이어갔으며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까지 무너뜨리며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마지막 승자를 결정짓는 3세트, 오랜 눈치싸움 끝 첫 드래곤을 잡은 농심이 크산테가 잭스를 솔로 킬로 쓰러뜨리며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DRX가 바이를 연속해서 노리는 것을 병력 합세와 함께 맞받아치며 2킬을 추가했지만 아지르가 사일러스에 의해 쓰러졌다. 농심의 드래곤 타격을 밀어내며 DRX가 교전을 열었으나 한 턴을 버텨내며 2킬을 더하고 드래곤 2스택과 전령을 독식한 농심이 상단 지역서 사일러스를 쓰러뜨린 뒤 드래곤 3스택도 어려움 없이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한 뒤 DRX의 노림수를 흘려낸 농심이 세주아니를 잡고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하단 지역서 크산테를 공격하던 잭스를 포위해 제거하고 그대로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뒤 후속 교전서도 킬을 추가했다. 기세를 올린 농심은 그대로 DRX 본진으로 진입했으며 뒤로 물러남 없이 넥서스까지 직행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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