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록통신] 도어스(The Doors), '프라이머리 웨이브'에 음원 판권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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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레전드' 사이키델릭록그룹 도어스(The Doors)의 음원 저작권이 미국의 프라이머리 웨이브 뮤직(Primary Wave Music)에 매각됐다.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어스 기타리스트 로비 크리거(Robby Krieger)와 고(故) 키보디스트 레이 만자렉(Ray Manzarek)의 음원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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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의 거의 모든 작품 매각
이유는 “미래의 새로운 도어스 팬 구축 차원”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6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레전드' 사이키델릭록그룹 도어스(The Doors)의 음원 저작권이 미국의 프라이머리 웨이브 뮤직(Primary Wave Music)에 매각됐다.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어스 기타리스트 로비 크리거(Robby Krieger)와 고(故) 키보디스트 레이 만자렉(Ray Manzarek)의 음원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엔 도어스의 모든 녹음, 상표, 상품권 및 수입에 대한 권리도 포함된다.
이로써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L.A. Woman', 'Break on Through', 'Light My Fire', 'Hello, I Love You', 'People Are Strange', 'Riders on the Storm' 등 도어스의 고전들을 모두 소유하게 됐다.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도어스 기타리스트 로비 크리거는 "58년이 지난 후, 그리고 가장 마법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저는 제 몫의 도어스를 '프라이머리 웨이브'에 팔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제가 참여했던 많은 자선 단체와 새로운 자선 단체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로비 크리거는 "프라이머리 웨이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유산을 보호하고 도어스의 미래에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레이 만자렉 미망인인 도로시 만자렉은 "레이와 저는 도어스 유산의 미래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매니저 제프 잼폴의 지도 아래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미래 세대의 새로운 도어스 팬을 구축하기 위한 여러 노력에서 올바른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2006년 로렌스 메스텔이 설립한 미국의 음악 퍼블리싱/매니지먼트 기업으로 본사는 뉴욕에 있다. 음악 퍼블리싱으로 출발한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인재 관리, 영화/TV 제작, 디지털 마케팅 등 여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현재 75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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