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성중, 난방비 폭탄 보도 MBC 지목해 "국익에 도움 안 돼"

김용욱 기자 2023. 1.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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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MBC 뉴스데스크를 두고 "난방비 폭탄 문제를 정쟁의 소재로 삼는 MBC의 보도 행태는 국익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난방비 보도에도 국익 문제를 거론해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지난 25일 MBC 뉴스데스크는 난방비 상승 문제를 대거 편성해서 네 꼭지를 보도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단 3초, 자막도 없이 앵커가 언급한 것이 다였다"며 "오히려 유럽의 이상고온으로 인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세라며 자막까지 처리해 본질을 흐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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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과방위 간사, MBC 난방비 보도에 초 재고, 자막 유무 깨알 모니터링 눈길
"에너지 수급 불안 발생은 단 3초 자막 없이 앵커가 언급, 유럽 이상고온 가스 가격 하락세는 자막까지 처리"
윤두현 과방위 위원은 KBS·MBC 시청거부 운동 거론 "순방 MOU 체결 성과 제대로 보도 안 해"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MBC 뉴스데스크를 두고 “난방비 폭탄 문제를 정쟁의 소재로 삼는 MBC의 보도 행태는 국익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난방비 보도에도 국익 문제를 거론해 논란이 예상된다. 박성중 의원은 정부에 유리한 분량의 초를 재고, 자막 처리 여부까지 깨알 모니터링 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당 윤두현 의원도 KBS·MBC의 'UAE 순방 성과' 보도량이 '이란 적' 보도량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며 수신료 거부와 시청 거부 운동을 거론했다.

27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지난 25일 MBC 뉴스데스크는 난방비 상승 문제를 대거 편성해서 네 꼭지를 보도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단 3초, 자막도 없이 앵커가 언급한 것이 다였다”며 “오히려 유럽의 이상고온으로 인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세라며 자막까지 처리해 본질을 흐렸다”고 전했다.

박성중 간사는 “아울러 '정부 지원은 찔끔, 국제 가격은 떨어지는데'라며 시청자들을 서슴지 않고 호도하고 있다”며 “난방비 폭탄 문제를 정쟁의 소재로 삼는 MBC의 보도 행태는 국익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MBC는 난방비 포탄을 정쟁의 소재로 삼고 민주당과 한목소리로 정부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방위 위원인 윤두현 원내부대표는 KBS·MBC의 UAE 순방 성과 보도량을 문제 삼았다. 윤두현 부대표는 “공영언론 국민연대에 따르면 MBC 뉴스데스크는 순방 닷새 동안 윤 대통령의 UAE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 논란을 무려 10건이나 보도했고 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두 건뿐이었다. 1월 17일 KBS 뉴스9에서는 논란의 이러한 발언만 보도됐다”고 전했다.

윤두현 부대표는 “공영을 내세우는 KBS와 MBC는 언론은 공정해야 한다는 방송의 기분을 다시 되새겨 보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다면 지난날 있었던 수신료 거부와 시청 거부 운동 같은 거센 비판이 남의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압박했다.

영상엔 박성중 과방위 간사와 윤두현 과방위 위원의 MBC-KBS 관련 발언 전체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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