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국, "북 단거리미사일 핵탑재 가능" 첫 공식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핵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미국 정부가 평가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한반도 전역이 사정권인 단거리 미사일에 핵 탄두를 실을 수 있을 지를 놓고 그동안 의견이 나뉘었었는데, 미국이 처음으로 북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핵 탑재를 공식 인정한 겁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핵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미국 정부가 평가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한반도 전역이 사정권인 단거리 미사일에 핵 탄두를 실을 수 있을 지를 놓고 그동안 의견이 나뉘었었는데, 미국이 처음으로 북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핵 탑재를 공식 인정한 겁니다.
미국 국방정보국 등의 보고를 토대로 미국 의회조사처가 작성한 북한 위협평가 보고서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이 재래식 탄두뿐 아니라 핵탄두를 싣고 한반도 어느 곳이든 타격할 수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겁니다.
북한은 지난 2018년 2월 건군절 열병식 때 최대 사거리 600km에 이르는 KN-23을 처음 공개했는데 2019년 5월 이후 최근까지 10여 차례 시험 발사했습니다.
북한 위협평가 보고서는 또 외부 전문가를 인용해 북한판 에이태큼스로 불리는 KN-24의 핵탄두 탑재 가능성도 지적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KN-23과 24가 이미 실전 배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초대형 방사포로 불리는 KN-25의 경우 아직, 재래식 탄두만 실을 수 있지만 발사간격이 20초로 짧아 위력적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중거리 미사일 중에선 일본을 사정권에 둔 북극성-2형 즉 KN-15가 KN-23처럼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실을 수 있어 주변국에 가장 위협적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의회조사처 보고서는 북한이 최근 연쇄적으로 시험발사를 벌인 목적과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책 등도 언급했는데, 자세한 소식은 SBS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영돈, 故김영애 황토팩 사건 또 언급…“뭘 사과하는지 모르고 사과”
- '日 거장' 소노 시온 성폭력 폭로 여배우 극단적 선택…열도 충격
- “정말 많이 큰 우리 아들”…샘김, '총기 피격' 아버지 생전 모습 보니
- 40대 마약 가수는 안지석…아이 있는 집에서 대마 키워
- 블랙핑크 사진 찍어준 마크롱 대통령…프랑스 국민 '싸늘'
- “고문, 전쟁터”…56억 걸린 '실제 오징어게임' 부상 속출
- '김치통 유기 사건' 영아 장례식…마지막까지 가족은 없었다
- “스님들 판돈 1000만 원 윷놀이”…해인사 또 '시끌'
- “입 닿았는데 또 쓴다고?”…전국 최초 '어묵 꼬치 재사용 제한'
- 日 고래고기 자판기 등장에…“발악한다”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