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민선8기 2년차 사업 역동적 추진”

올해 군정 주요 추진계획 발표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실현 위한 10대 과제 제시

박범인 군수가 27일 신년 기자 브리핑을 갖고 있다.(금산군 제공)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27일 “민선8기 출범 2년차를 맞아 각종 사업을 역동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실현을 위해 5대 중점전략을 토대로 10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조직개편 및 올해 군정 주요 추진계획을 이 같이 발표했다.

박 군수는 “인화·화합·존중의 공직 문화를 만들어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활기찬 군정를 펴 나가겠다”면서 “올해 5대 중점전략·10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대 과제로 △희망을 품고 머물고 싶은 미래금산 만들기 △건강힐링 관광인프라 확충 △도시근교형 산업물류단지 유치 및 신산업 육성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 △일상이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군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 △문화 및 체육활동 지원을 통한 행복한 금산 만들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과감한 도전으로 인삼약초산업 중흥 도모 및 세계화 촉진 △국민중심의 스마트행정 구현을 위한 사업 구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범인 군수는 이를 위해 “산업기반 구축과 금산인삼약초세계화 등 금산장기발전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자연 및 역사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명품관광 활성화와 생태관광·개삼터 등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도시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대규모 우량기업을 유치하며 드론산업을 육성해 공간정보 구축과 스마트팜 지원 확대와 농산물산지유콩센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또 “남산공원을 특화개발해 금산인삼시장과 연계하고 통합돌봄 복지마을 조성과 AI, IoT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군민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재단을 설립해 국민의 문화 및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진로진학 맞춤형 컨설팅을 도입하며 올해 금산인삼수도 선포식을 거행해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 인삼산업의 중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범인 군수는 이의 추진을 위해 민선8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범인 군수는 이를 추진하고자 지난 16일자로 2실·14과·1단·2직속기관·1사업소·10개 읍면에서 2국·2담당관·15과·1단·2직속기관·1사업소·10개 읍면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박 군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개청 77년 만에 첫 국 체제를 구축했다”면서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 및 의사결정의 전문성 확보와 총괄 조정기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