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경제위기 극복' 광주시·시의회 맞손

구용희 기자 2023. 1. 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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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시의회가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윤영덕 국회의원, 안도걸 시 재정경제자문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광주전략회의를 열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와 시의희는 민생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운용 전략을 함께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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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예산편성·심의 단계부터 협의 정례화…현안 해결 국비확보 협력
지역 경제 활성화·경제위기 극복 위해 3월 조기 추경 노력키로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광주전략회의에 참석한 뒤 정무창 시의회 의장, 각 상임위원장, 윤영덕 국회의원, 안도걸 시 재정경제자문역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와 시의회가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윤영덕 국회의원, 안도걸 시 재정경제자문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광주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예산 편성과 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을 정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다.

참석자들은 ▲원활한 예산 편성·심의 위한 대원칙 마련 ▲2023년 제1회 추경 편성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채무관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 공동 노력 등 안건을 논의했다.

우선 예산 편성·심의 단계에서 시와 시의회 간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민생안정과 경제위기 극복 등 긴급한 재정수요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른 추경이 필요하다는데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 시와 시의회는 3월 조기 추경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AI(인공지능) 직접단지 조성 2단계 사업,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사업 등 국비 확보를 통해 기회도시 광주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는 지역 산업과 사회간접자본(SOC)뿐만 아니라 문화·안전·환경·인문 분야 등으로 국비 발굴 분야를 다양화 하는데 함께 힘쓰기로 했다.

민생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유사 중복사업 통폐합, 시비 매칭 시기 조정 등 효율적 재원 배분으로 가용재원을 확보하고 기금과 특별회계 여유자금은 현실 금리를 반영한 예치 상품을 적극 활용해 이자 세입을 증대하는 등 안정적·적극적 채무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경제 한파로 시름하는 민생을 보듬기 위한 협치와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 협의 정례화, 조기 추경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와 시의희는 민생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운용 전략을 함께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략회의는 시정 주요 결정권자인 시장,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이 참여하는 정책논의 플랫폼이다. 회의 주제에 따라 국회의원, 해당 분야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전략회의는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유기적 협력을 통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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