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금융소비자대상]“고객·국민과 상생 노력 탁월한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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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27일 금융소비자대상 선정 결과에 대해 "금융소비자 보호 및 소통 증진, 소비자 편의성 제고, 금융 산업 혁신에 기여한 회사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최근 우리 금융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객·국민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데일리 금융소비자대상을 수상하는 금융회사들은 상생 노력면에서 탁월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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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편의성 제고, 혁신 기여한 회사 엄선”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02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27일 금융소비자대상 선정 결과에 대해 “금융소비자 보호 및 소통 증진, 소비자 편의성 제고, 금융 산업 혁신에 기여한 회사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최근 우리 금융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객·국민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데일리 금융소비자대상을 수상하는 금융회사들은 상생 노력면에서 탁월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날 열린 금융소비자대상에서는 각 금융 분야 전문가와 금융당국 관계자 등 1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상격인 금융위원장상과 금융감독원장상은 각각 DB손해보험(005830)과 카카오뱅크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업권을 통틀어 심사위원단 투표를 실시했는데 DB손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강 위원장은 DB손보에 대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 온라인 전용상품, 첨단안전장치 상품 등 소비자 니즈를 맞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돋보였다”며 “고객 클레임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불완전판매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고객 불만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됐다”고 전했다.
DB손보와 선두 다툼을 벌인 카카오뱅크는 금융 혁신에 대한 기여와 소비자 만족도 제고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 위원장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해 대출·예금·지급결제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ATM 출금과 이체 수수료 면제를 지속하고 취약계층 지원, 금융사기 예방 등 노력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장상을 받은 신한금융지주(055550)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기와 서민 생활 안정, 창업·일자리를 지원하는 ‘신한동행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성과도 인정받았다.
전국은행연합회장상에 선정된 NH농협은행은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편의성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ARS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객의 소리(VOC) 제도와 상담프로세스도 대폭 개선했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서류 발송 서비스(MDS) 등의 시스템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손해보험협회장상에 선정된 KB손해보험은 ‘금쪽같인 자녀보험’, ‘암보험’ 등 소비자 친화적 상품들과 상품공시실·소비자정보포털 개선, 소비자 소통 채널 오픈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받은 하나저축은행은 중도해지 고객을 위한 높은 중도해지금리 적용상품, ‘파란하늘 정기적금’ 등의 상품과 CS팀을 신설해 민원 대응을 개선한 점이 수상의 비결로 꼽혔다.
여신금융협회장상에 선정된 KB국민카드는 고객과의 소통 증진, 소비자 보호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모범사례로는 상품 전문 고객패널 ‘톡톡프랜즈’, 고객패널단 ‘The Easy Talker’ 등이 제시됐다.
이데일리 회장상으로는 신한카드와 IBK기업은행이 선정됐다. 강 위원장은 “신한카드는 기존 카드 서비스의 틀에서 벗어남으로써 소비의 자유도를 높인 상품들이 눈길을 끌었고 카드 사용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크게 노력했다”며 “기업은행은 소비자 친화적 상품이 주목받았고 불완전판매 근절 시스템, 금융소비자 보호 포탈, 소비자 소통 시스템 등을 구축한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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