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에버턴 솔샤르 고려...매과이어+맥토미니 영입도 원한다"

신인섭 기자 2023. 1. 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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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버턴 감독직으로 거론됐다.

영국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솔샤르를 새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한 맨유의 스타 두 명을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더 선'을 제외하면 솔샤르 감독이 에버턴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는 보도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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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버턴 감독직으로 거론됐다.

영국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솔샤르를 새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한 맨유의 스타 두 명을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올 시즌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에버턴은 최근 공식전 10경기(2무 8패)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순위는 추락했다. 에버턴은 올 시즌 리그 기준 단 3승만을 챙기며 현재 승점 15점에 머물고 있다.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승점이 같은 정도로 최악의 수준이다.

결국 에버턴은 칼을 뽑아 들었다. 에버턴은 지난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이 구단을 떠나게 됐다. 그의 1년 동안의 헌신에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곧바로 후임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다. 적절한 대안을 찾지 않은 채 우선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게 된 것.

첫 번째 후보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 "비엘사 감독은 에버턴 감독직에 대한 회담을 위해 런던으로 날아갔다. 그를 합류하도록 설득하는데 실패한다면, 션 다이츠 감독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더 선'은 솔샤르 감독도 후보군에 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에버턴은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서 감독한 리빌딩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샤르 감독은 에버턴 부임 직전 스쿼드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장 해리 매과이어와 스콧 맥토미니와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은 2007년 선수 생활을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솔샤르 감독은 2008년 맨유 리저브 팀에서 감독 경험을 쌓은 뒤 몰데, 카디프 시티 등과 같은 팀을 거쳐 2018년 맨유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맨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 시킨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던 도중 소방수로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감독직에 오른 뒤 13경기에서 11승을 이뤄내며 팀의 과거 전성기 모습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당시 지도력을 인정받아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후 솔샤르 감독은 두 시즌 반가량 동안 팀을 지휘했다. 하지만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고 성적 부진의 이유와 맞물려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다만 솔샤르 감독의 에버턴행은 아직까지 가능성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더 선'을 제외하면 솔샤르 감독이 에버턴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는 보도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비엘사 감독과 에버턴의 협상이 실패하게 된다면 관심의 진위 여부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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