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 2차 후보군 '신현석·이원덕·이동연·임종룡'(종합)

한유주 기자 2023. 1.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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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이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이로써 우리금융 회장 선임 절차는 신현석 법인장과 이원덕 은행장 등 내부 출신 2명과 이동연 전 사장과 임종룡 전 위원장 등 외부 출신 2명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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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2·외부2명 4파전…내달초 면접거쳐 최종 후보 선정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의 모습. 2020.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금융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이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27일 "이날 회장 후보자 7명의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경험, 디지털역량 등을 충분히 토론한 끝에 내부 2명, 외부 2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 회장 선임 절차는 신현석 법인장과 이원덕 은행장 등 내부 출신 2명과 이동연 전 사장과 임종룡 전 위원장 등 외부 출신 2명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신현석 법인장은 1982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해 우리은행 뉴욕지점 수석부지점장과 LA지점장, 전략기획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거친 전략 및 글로벌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2018년 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를 거친 뒤 2020년 3월 우리아메리카은행 은행장에 올랐다.

이원덕 은행장은 1990년 한일은행으로 입행해 우리은행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수석부사장 등을 거친 전략통이다. 지난해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했다. 그룹내 2인자로 꼽히면서 내부 직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동연 전 사장은 우리은행 연금신탁사업단 상무와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개인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거쳐 지주 내 IT계열사인 우리FIS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우리은행 IT그룹 집행부행장을 맡으며 은행 영업과 디지털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임종룡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경제 부처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실장을, 박근혜 정부 시절엔 금융위원장을 지냈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내며 금융지주사를 이끌었던 경험도 있다.

최종 후보군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금융 임추위는 내달 1일 심층면접과 3일 추가면접을 거쳐 최종 단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3월 열릴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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