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종부세 예상 감면액 162억원 취약계층 지원에 투입

권혁진 기자 2023. 1. 27.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제 개편 계획에 따른 감면액 전액을 주거약자와의 동행 예산에 쓰기로 했다.

SH는 27일 공공임대주택 종부세가 지난해 294억원에서 올해 약 132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차액인 162억원을 주거 취약계층 지원 예산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헌동 SH 사장은 "감면 전액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정부, 공공주택사업자 세 부담 완화 추진

[서울=뉴시스]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제 개편 계획에 따른 감면액 전액을 주거약자와의 동행 예산에 쓰기로 했다.

SH는 27일 공공임대주택 종부세가 지난해 294억원에서 올해 약 132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차액인 162억원을 주거 취약계층 지원 예산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6일 공공주택사업자와 공익 법인의 세 부담 완화 방안으로 공공주택사업자 종부세율을 최대 5.0%에서 2.7%까지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종부세법이 개정되면 공공주택사업자인 SH의 종부세율은 절반 수준으로 인하된다.

SH는 감면분을 모두 주거복지 서비스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 금액은 공공임대주택 유지보수 등에 쓰인다. 또한 SH는 종부세 개편으로 토지지원리츠 사업성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감면 전액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