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훈풍에 상승…홍콩 0.3%↑[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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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오른 2만7382.56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또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반도체 회사인 SMIC와 화홍반도체가 각각 0.4%,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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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오른 2만7382.56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 2만2642.50에 장을 종료했다.
아시아 증시는 간밤 미국발 훈풍을 이어받았다. 뉴욕증시에선 예상을 웃도는 경제 성장률이 발표되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9% 성장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2.8% 성장을 예상했었다.
이날 개별주 가운데에는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인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니콘이 약세를 보였다. 또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반도체 회사인 SMIC와 화홍반도체가 각각 0.4%, 0.6% 하락했다.
한편 중국 본토와 대만 증시는 이날까지 춘제 연휴로 문을 닫고 오는 30일 거래를 재개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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