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용기 2대 어제 韓 방공식별구역 진입…軍 전술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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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가 지난 26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던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26일 중국 군용기 2대가 이어도 남서쪽 중국방공식별구역 차디즈(CADIZ)와 카디즈가 겹치는 중첩구역에 진입해 비행했다가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 1대는 전날 오전 10시30분 진입한 뒤 오전 10시58분 이탈했고 또다른 1대는 오전 11시11분 카디즈에 들어왔다가 오전 11시27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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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가 지난 26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던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26일 중국 군용기 2대가 이어도 남서쪽 중국방공식별구역 차디즈(CADIZ)와 카디즈가 겹치는 중첩구역에 진입해 비행했다가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 1대는 전날 오전 10시30분 진입한 뒤 오전 10시58분 이탈했고 또다른 1대는 오전 11시11분 카디즈에 들어왔다가 오전 11시27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3시4분에는 처음 카디즈에 진입했던 중국 군용기가 카디즈에 재진입했다가 3시29분에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카디즈 진입 이전부터 공군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하는 전술조치를 실시했다.
지난해 11월에도 중국은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 등 총 8대가 남해와 동해의 카디즈를 침범했다. 당시 중국 H-6 폭격기 2대, 러시TU-95 폭격기 4대, SU-35 전투기 2대가 동·서·남해 방향에서 순차적으로 카디즈에 들어왔다가 떠났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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