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FTX와 국고금 직접 거래 없었다…산하 위원회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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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파산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 명단에 우리나라 환경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환경부는 FTX와 직접 거래한 사실이 없다며 세부 내용을 추가로 파악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경부는 27일 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지출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환경부 채권 발생이 가능한 FTX와의 국고금 직접 거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채권자 명단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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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작년 11월 파산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 명단에 우리나라 환경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환경부는 FTX와 직접 거래한 사실이 없다며 세부 내용을 추가로 파악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경부는 27일 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지출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환경부 채권 발생이 가능한 FTX와의 국고금 직접 거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채권자 명단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산하 위원회가 부 명의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가로 거래 내용을 살펴보고, 기금 운용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FTX 변호인단이 법원에 제출한 채권자 명단에는 당사자가 채권자로 등재된 배경이나 채권 규모에 대한 정보는 없고, 채권자 이름과 주소만 기재돼 있다.
명단에 오른 한국 정부 부처는 환경부뿐이다.
한국 환경부 외에 일본 환경성·재무성·법무성, 인도 재무부, 베트남 재무부·과학기술부 등도 채권자로 등재됐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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